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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톤 해외 여행/2022년 미국 여행

[2022년 7월] 미국 여행 (6) - 샌프란시스코 페리빌딩, 차이나타운, King of Thai Noodle

by 프로드링커 2022. 8. 15.

2022.08.08 - [술톤 해외 여행/2022년 미국 여행] - [2022년 7월] 미국 여행 (5) - 페리를 이용해 소살리토 가기, Bar Bocce, 포트 베이커

 

[2022년 7월] 미국 여행 (5) - 페리를 이용해 소살리토가기, Bar Bocce, 포트 베이커

아침부터 페리를 타기 위해 다시 피셔맨즈 와프로 걸어왔다. 이 날도 역시 추웠다. 7월 샌프란시스코의 날씨란... 1. 피어 41 (Pier 41) 이전 포스팅에서 소개했던 피어 39 근처 피어 41 터미널에 도착

sooltonetrip.tistory.com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을 구경하기 위해 소살리토에서 페리빌딩행 페리를 타고 넘어왔다.

대부분의 샌프란시스코 여행객들이 숙소로 이용하는 장소이지만, 내 숙소는 북부에 있던 관계로 이날 처음 제대로 구경하게 됐다.

 

1. 페리 빌딩 (Ferry Building)

 

 

페리 빌딩

페리에서 내려 페리 빌딩으로 들어왔다. 시계탑이 서있는 길쭉한 건물의 형태를 띠고 있는 이 건물은 아케이드 형식으로 지어져 각종 상점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었다. 블루 보틀 커피(Blue Bottle Coffee)도 입점해있다.

 

각종 식료품 상점도 눈을 즐겁게 했지만, 먼 호스텔 6인실에 묵는 관계로 먹을거리는 살 수 없었고, 간단하게 구경만 하고 지나치게 됐다.

 

2.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 유니온 스퀘어

 

 

페리 빌딩을 떠나 잠시 걸어 차이나타운과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을 관광하기로 했다.

이곳은 샌프란시스코 여행객이 묵을 다양한 숙소들이 밀집해있는 곳이며, 파웰 스트릿(Powell Street) 역을 이용해 교외로 나가는 열차도 이용할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

 

홈리스들이 많기로 유명한 샌프란시스코의 중심가이다 보니, 역 주변 및 골목골목 노숙자들이 많았다. 그러나 여행 도중 특별히(나에게는) 위협적인 행동을 보이진 않아 다행이었다. 인근 텐더로인(Tenderloin) 지역은 노숙자 밀집촌이 있어 밤늦은 시간이나 혼자 다닐 때는 무조건 택시를 이용해 다니는 것이 좋을 듯하다.

 

메이시스(Macy's)나 노드스트롬(Nordstrom) 같은 대형 백화점도 모두 이 지역에 있으니 쇼핑이 필요한 여행자는 이 지역에 방문했을 때 이용하면 되겠다.

 

3. King of Thai Noodle

 

 

가파른 언덕길을 열심히 걷다 보니 배가 고파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태국 요리로 정했다.

햄버거, 피자는 며칠만에 질려버렸다... (물론 이 이후에도 피자햄버거의 향연은 계속된다.)

 

메이시스 백화점 인근에 위치한 곳으로, 대부분의 주변 레스토랑과 마찬가지로 사람은 엄청 많았다.

 

메뉴는 무난하게 호불호 없는 팟카파오무쌉. (약 20$)

팟카파오

 

식사 후 트레이더조(Trader Joe's)에 들러 숙면을 위한 맥주를 사서 돌아왔다.

이렇게 샌프란시스코 시내 관광을 모두 마치게 됐다.

지금 생각하니 3년 만에 해외여행이라 그런지 굉장히 정신없이 흐른 것 같다. 

덕분에 방문을 계획했던 트윈픽스, 미시온 돌로레스 공원 등등은 아예 들르지도 못하고 샌프란시스코를 떠나게 되었다.

아쉽지만 다시 방문할 날이 있겠지...

 

사고싶은거(좌) 산거(우)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1박 2일의 요세미티 국립공원 투어를 떠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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