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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톤 해외 여행/2022년 미국 여행

[2022년 7월] 미국 여행 (4) -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아트, 골든게이트 비치, 슈퍼두퍼버거

by 프로드링커 2022. 8. 7.

 

저 멀리 금문교를 보기 위해 계속 걸었다.

 

1. 팰리스 오브 파인아트(The Palace Of Fine Arts)

 

 

피어39에서 출발하여 금문교를 보기 위해  걷다 보니 도심 한가운데 낯선 건축물이 보였다. 팰리스 오브 파인아트. 기존엔 방문할 생각이 없었으나, 무료입장이기도 하니 들러서 구경하였다.

 

유럽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로마식 건축물에 인공 호수가 이를 감싸는 형태였다. 폐장시간이 다 되어서인지 가볍게 산책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팰리스 오브 파인아트

 

2. 크리시 필드(Crissy Field) / 골든게이트 비치(Golden Gate Beach)

 

 

가볍게 구경을 마친 뒤 다시 부지런히 걸어 골든게이트 비치에 도착했다. 

기억도 나지 않는 어린 시절 샌프란시스코에 방문 한지 25년쯤. 다시 금문교 전경이 보이는 곳에 오게 되었다.

 

이곳 주변은 해변가 주변으로 넓게 습지가 형성이 되어있다고 하는데, 갯벌 같은 습지를 생각하였지만 그보다는 네바다의 사막 같은 느낌이 강했다. 지리학적으로 어떻게 다른지는 모르겠다.

 

 

샌프란시스코 굿즈에서 자주 보던 금문교의 모양은 이곳에서 가장 잘 보이는 듯했다. 추후에 다른 포인트에서도 금문교를 몇 번 보았지만 저런 형태로는 보기 어려웠다. 만약 자전거를 타고 금문교를 건널 생각이라면 메이슨 스트릿(Mason St.)을 따라 이곳에 들러 경치를 감상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3. 슈퍼 두퍼 버거(Super Duper Burgers)

 

 

오늘의 관광을 마치고 저녁 식사를 위해 리프트(Lyft)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저녁 메뉴는 샌프란시스코 유명 버거 체인점인 슈퍼 두퍼 버거.

다운타운 쪽에도 지점이 있지만 이동을 간소화하기 위하여 롬바드 스트릿 인근 지점으로 방문하였다.

다운타운점을 가보진 못했지만 반오픈형으로 테라스 좌석도 마련된 매장에 워낙 깔끔하고 예쁜 동네라 오히려 좋은 듯...?

 

 

슈퍼 두퍼 버거

주문은 역시나 QR코드를 이용해 스마트 주문으로 하였다. 시그니쳐 메뉴인 슈퍼버거와 음료, 프렌치프라이 주문.

미국 여행자들이 대부분 그러하듯 나도 여행 중 다양한 햄버거를 먹었지만, 이곳 햄버거가 가장 육즙도 많고 헤비한 맛이었다. 찐한 육즙과 묵직한 패티의 향을 좋아하는 분들이면 잘 맞을 것 같다. 하지만 느끼한 맛을 좋아하지 않는분이면 다른 메뉴를 찾아보심이...

 

저녁을 먹고, 다음날을 위해 일찍 들어와 푹 쉬었다.

내일은 소살리토로 향하기 위해 아침 일찍 숙소를 나서야 하기 때문이다.

 

소살리토와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 체험기는 다음 포스팅에 이어나가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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